급락 출발한 코스피와 상승 출발한 환율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5%대 급락해 출발, 원/달러 환율은 4.5원 오른 1,513.4원에 개장했다 .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스피가 이란 전쟁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30일 오전 9시 10분 기준 250.82포인트(4.61%) 5188.05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 거일 대비 257.07포인트(-4.73%) 떨어진 5181.80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내 증시는 후티반군의 참전 등으로 미국·이란 전쟁이 악화되면서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한국시간) 오전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분 선물은 배럴당 115달러를 넘어섰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3% 넘게 올라 102달러를 웃돌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3.73%)와 SK하이닉스(5.31%)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현대차(5.56%), 한화어로스페이스(4.72%), 두산에너빌리티(5.81%) 등도 모두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42.01포인트(3.68%) 급락한 1099.5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74포인트(3.48%) 떨어진 1101.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상위 종목에선 에코프로비엠(0.52%)과 HLB(1.88%) 등이 오른 반면 삼천당제약(0.63%), 레인보우로보틱스(4.76%), 리가켐바이오(4.92%) 등이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이란 협상 과정, 3월 미국 ISM 제조업 PMI, 비 농업 고용 등 미국 주요 지표, 한국의 3월 수출입, 터보퀀트발 반도체주 주가 불안 완화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확대 국면 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4.5원 오른 1513.4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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