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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유가·국채금리 안정에 7500선 회복…삼성전자 29만 회복

업종별로는 자동차, 보험, 반도체, 항공, IT 업종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리츠와 백신 업종은 상대적으로 약세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12억원, 124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6097억원...

코스피, 유가·국채금리 안정에 7500선 회복…삼성전자 29만 회복

코스피가 급등 출발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출처=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21일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다시 살아난 가운데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동반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7500선을 회복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7208.95) 대비 4.53%(326.74포인트) 오른 7535.6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감이 재부각되면서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보인 영향으로 일제히 반등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는 이란과 관련해 최종 단계에 있다”며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한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정부 역시 자국이 제시한 14개 항의 제안에 대한 미국 측 새 초안을 검토 중이며 아직 공식 답변은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급등했던 미국 국채금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하락했고, 최근 5.2%를 돌파하며 시장 부담으로 작용했던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도 안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도 급락했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5.63% 하락한 배럴당 105.02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5.66% 떨어진 배럴당 98.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노사 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도출 소식까지 더해지며 장 초반 5% 넘게 오르며 29만원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총파업 돌입 약 1시간 30분 전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파업 가능성을 피하게 됐다.

SK하이닉스 역시 전 거래일 대비 3.95% 오른 18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우(+4.16%), SK스퀘어(+5.34%), 현대차(+5.24%), LG에너지솔루션(+2.93%), 삼성전기(+13.29%), 두산에너빌리티(+6.91%), 삼성생명(+10.42%), HD현대중공업(+1.8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보험, 반도체, 항공, IT 업종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리츠와 백신 업종은 상대적으로 약세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12억원, 124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6097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56.07) 대비 4.24%(44.74포인트) 오른 1100.81을 기록 중이다.

2차전지와 바이오 관련주를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은 2.78% 오른 3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각각 6%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9.87%), 코오롱티슈진(+3.46%), 삼천당제약(+5.48%), 주성엔지니어링(+0.45%), 리노공업(+4.65%), HLB(+2.84%), 이노테크닉스(+10.84%)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9억원, 20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6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 속에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5.47포인트(1.31%) 오른 5만9.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9.30포인트(1.08%) 상승한 7432.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99.65포인트(1.55%) 오른 2만6270.36에 각각 마감했다.

특히 시장은 장 마감 후 발표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우지수는 이날 하루 600포인트 이상 오르며 다시 5만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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