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02%(1.28p) 오른 6227.33으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6.8원 오른 1481.4원으로, 코스닥은 0.33%(3.81p) 오른 1166.78로 개장했다.[출처=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는 17일 강보합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6200선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226.05) 대비 0.34%(21.08포인트) 내린 6204.97을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간의 공식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진전이 있으며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언급하며, 다음 협상이 주말에 열릴 가능성도 시사했다.
코스피는 미·이란 종전 기대감 속에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0.02%) 상승한 6227.33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최근 지수가 연속 상승하며 전고점 부근까지 근접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등락률 상위 업종은 창업투자(+4.93%), 무선통신서비스(+2.76%),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49%), 디스플레이패널(+2.21%) 등이다. 반면 컴퓨터와주변기기(-6.51%), 종이와목재(-4.97%), 소프트웨어(-2.11%), 우주항공과국방(-1.8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0.69% 하락한 2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0.87% 내린 114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우(-0.67%), SK스퀘어(-0.72%), 한화에어로스페이스(-4.41%), 삼성바이오로직스(-1.30%), 두산에너빌리티(-1.44%) 등도 동반 약세다.
반면 현대차는 1.87% 상승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0.24%), 기아(+0.89%), KB금융(+0.06%) 등도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09억원, 1236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414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1162.97) 대비 0.31%(3.65포인트) 오른 1166.6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1.61%), 에코프로비엠(+1.95%), 레인보우로보틱스(+0.81%), 코오롱티슈진(+5.43%), 에이비엘바이오(+0.4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14%), 삼천당제약(-0.20%), 리노공업(-0.96%), HLB(-1.73%), 리가켐바이오(-2.58%) 등은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123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1억원, 100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이란 종전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4%(115.00포인트) 오른 4만8578.72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26%(18.33포인트) 상승한 7041.28, 나스닥 종합지수는 0.36%(86.69포인트) 오른 2만4102.7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날 각각 3개월,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추가 상승하며 고점을 높였다. 나스닥 지수는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9년 이후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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