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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하락 마감하며 지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닥 지수는 반대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은 7.07포인트(0.61%) 오른 1170.04로 거래를 마쳤으며, 외국인이 장 초반...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외국인 2조 가까이 순매도…차익실현 물량에 지수 하락 압박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도 제한적 영향…환율은 1480원대 상승

사진=신한은행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공세와 단기 상승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겹치며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34.13포인트(0.55%) 내린 6191.9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외국인 매도가 확대되며 장중 한때 6160선까지 밀렸다.

이날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약 2조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000억원대, 1000억원대 순매수로 대응했다.

증시는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 속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 등 지정학적 완화 신호가 있었지만 투자심리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일시적 휴전 합의와 함께 이란과의 협상 진전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추가 경고 발언이 이어지며 긴장 완화 기대는 제한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하락 마감하며 지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닥 지수는 반대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은 7.07포인트(0.61%) 오른 1170.04로 거래를 마쳤으며, 외국인이 장 초반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하며 상승을 뒷받침했다. 개인과 기관도 동반 매수에 나섰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원 오른 1483.5원에 마감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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