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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연일 사상 최고 6400선 돌파… 전쟁보다 실적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 불발에도 반도체 중심으로 실적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반면 반도체 대형주 등은 약세를 보였다. 전날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SK하이닉스(-0.08%)는 소폭 내렸고...

코스피, 연일 사상 최고 6400선 돌파… 전쟁보다 실적

코스피가 사상 처음 64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 또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 불발에도 반도체 중심으로 실적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 뉴스1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29.46포인트(0.46%) 오른 6417.9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6400선을 넘은 것은 최초다. 전날 6388.47로 마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이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에 장을 마치며 10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39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6800억원, 기관은 4486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종목별로는 편차가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보면 HD현대중공업이 11.28%로 가장 많이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LG에너지솔루션(1.36%), 삼성전자우(0.60%), SK스퀘어(0.28%), 두산에너빌리티(0.17%)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반도체 대형주 등은 약세를 보였다.

전날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SK하이닉스(-0.08%)는 소폭 내렸고 삼성전자(-0.68%)도 하락했다. 현대차(-0.92%), 삼성바이오로직스(-1.70%), KB금융(-1.87%) 등도 내렸다.

이날 상승장은 중동 리스크 완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반도체 중심의 지수 견인, 업종별 순환매 확산 등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논란으로 장중 등락은 있었으나 휴전 연장 소식이 투자심리에 안도감을 줬고, 조선·IT 등의 업종으로 순환매가 확산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1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종목별로 등락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높다는 점에서 코스피의 우상향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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