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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상승에 베팅한 개인들…‘TIGER 200’에 1조원 몰려

국내 증시 상승세에 올라타려는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코스피200 상장지수펀드(ETF)로 향하고 있다. 개별 종목 대신 국내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ETF' 개인 순매수액이 올해 들어 1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 상승에 베팅한 개인들…‘TIGER 200’에 1조원 몰려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증시 상승세에 올라타려는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코스피200 상장지수펀드(ETF)로 향하고 있다. 개별 종목 대신 국내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ETF' 개인 순매수액이 올해 들어 1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이 지난 13일 기준 1조37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꾸준한 자금 유입과 국내 증시 상승에 힘입어 순자산은 10조3539억원으로 확대됐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78.0%로 국내에 상장된 코스피200 추종 ETF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개별 종목과 특정 업종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대표지수 ETF가 대안으로 부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 선택의 부담을 줄이면서 국내 증시 상승에 참여할 수 있어 장기·적립식 투자 자금도 유입되고 있다.

'TIGER 200 ETF'는 국내 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200을 추종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자동차, 금융, 산업재, 통신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산업에 분산 투자한다.

특정 종목이나 테마에 집중하는 ETF와 비교해 개별 기업의 주가 변동에 따른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낮은 보수와 풍부한 거래량도 장기간 반복적으로 투자하려는 개인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200 ETF'는 낮은 보수와 운용 성과, 높은 유동성을 갖춘 대표지수 ETF"라며 "국내 증시에 장기·적립식으로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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