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코스닥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을 확인하면서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50포인트(0.35%) 높아진 6717.4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72% 오른 6739.39에 상승 출발해 장중 6750.27을 터치하며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는 상승 폭을 일부 축소한 상태다.
수급별로 보면 현재 외국인이 홀로 422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50억원, 328억원씩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88% 높아진 2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3만원까지 올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33조8734억원, 영업이익은 57조23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은 5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9.16% 증가했으며 영업익은 756.10% 늘어난 것이다.
이밖에 SK하이닉스도 1.70% 높아진 131만5000원에 거래 중이고 ▲삼성전자우(0.43%) ▲SK스퀘어(2.41%) 등은 주가가 오르고 있는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4%) ▲HD현대중공업(-1.01%) ▲현대차(-1.44%) ▲LG에너지솔루션(-1.69%) ▲삼성바이오로직스(-0.07%) 등은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실적 기대에도 금리 동결과 유가 급등의 악재를 반영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12포인트(-0.57%) 낮아진 4만8861.81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85포인트(-0.04%) 하락한 7135.95에 거래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4포인트(0.04%) 높아진 2만4673.24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11포인트(-0.34%) 하락한 1216.1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홀로 1745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억원, 526억원씩 매도 우위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증시는 유가 상승 부담, 매파적인 동결이었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자본지출(CAPEX) 상향 및 시간 외 주가 강세, 퀄컴의 시간외 16%대 주가 급등과 같은 상하방 요인의 혼재로 반도체와 여타 업종간의 차별화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7.5원 오른 1486.5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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