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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6380선 마감…SK하이닉스 '120만닉스' 돌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9.38포인트(2.72%) 상승한 6388.47에...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6380선 마감…SK하이닉스 '120만닉스' 돌파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코스닥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코스피가 중동 전쟁 이후 두 달여 만에 전고점을 새로 썼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9.38포인트(2.72%) 상승한 6388.47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83.45포인트(1.34%) 오른 6302.54에 개장한 뒤 상승세를 타고 6380선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2월 26일 종가(6307.38) 이후 약 두 달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347억원, 7377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92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에서 상승한 종목은 457개, 하락한 종목은 410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였다. 삼성전자는 2.10%, SK하이닉스는 4.97% 각각 올랐다. 삼성전자는 주가 22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120만원선을 넘기며 연일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우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2.73%, 11.42%씩 올랐다. 이밖에 현대차(3.61%), SK스퀘어(2.43%), 두산에너빌리티(4.23%)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9% 각각 하락했다. 이밖에 KB금융(-0.31%), 신한지주(-0.20%), 셀트리온(-1.22%) 등도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실적 모멘텀과 위험자산 선호에 따라 코스피 리레이팅이 진행됐다"면서 "종전 협상을 대기하며 대형주 위주로 수급이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18포인트(0.36%) 상승한 1179.03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501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94억원, 12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는 5.41%, 에코프로비엠은 5.00% 각각 상승했다. 이밖에 리노공업(1.63%), 원익IPS(1.23%), 이오테크닉스(2.77%)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은 0.67%,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15% 각각 하락했다. 삼천당제약과 에이비엘바이오는 각각 0.42%, 2.68%씩 미끄러졌다. 이밖에 코오롱티슈진(-5.75%), HLB(-1.27%), 리가켐바이오(-2.95%) 등도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8.7원 내린 1468.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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