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스피
[THE Biz(더비즈)=김범수 기자] 코스피가 1% 대 상승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의 재협상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32포인트(1.04%) 오른 6154.71를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87억원, 21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이 175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빨간불을 켰다. 현대차(6.10%), 두산에너빌리티(4.70%), 기아(3.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2%), LG에너지솔루션(1.23%), SK스퀘어(0.75%), SK하이닉스(0.35%), 삼성전자(0.24%), 삼성바이오로직스(0.19%), 삼성전자우(0.14%) 등 모두 상승 중이다.
이날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강세는 중동 전쟁 낙관론과 이에 따른 뉴욕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 종료 시점과 관련해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에 힙입어 뉴욕증시는 강한 랠리를 펼쳤다. S&P500지수는 55.57포인트(0.80%) 상승한 7022.95, 나스닥지수는 376.93포인트(1.59%) 상승한 24016.0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27포인트(0.15%) 내린 48463.72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98포인트(0.87%) 오른 1162.41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766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1억원, 122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리가켐바이오(3.21%), 에코프로비엠(2.47%), 레인보우로보틱스(2.45%), 에이비엘바이오(2.14%), 에코프로(1.35%), 알테오젠(1.21%), 코오롱티슈진(0.57%) 등이 상승 중이다. 삼천당제약(-3.42%), HLB(-1.32%), 리노공업(-0.44%) 등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이란 2주 휴전 협상을 기점으로 위험선호심리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전쟁 종전 협상 기대감 지속, 나스닥 신고가 효과 등이 위험선호심리를 유지시켜줄 수 있는 요인이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원 내린 1473.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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