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스피가 국제유가 충격에 큰 폭으로 떨어져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56포인트(1.69%) 내린 5488.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5583.25)보다 170.86포인트(3.06%) 급락한 5412.39에 출발해 하락 폭을 축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4247억 원, 1조214억 원을 던진 반면 개인은 나홀로 2조4039억 원을 사모았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 속 유가 상승, 원달러 환율 1490원선 돌파, 미 반도체주 하락(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 등 대외 변동성 요인을 반영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가 2.34% 하락해 18만3500원에, SK하이닉스는 2.15%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현대차(0.77%), 삼성바이오로직스(2.03%), LG에너지솔루션(3.91%), SK스퀘어(3.61%) 등이 떨어졌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7%), 두산에너빌리티(2.90%)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56포인트(0.40%) 오른 1152.96에 장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84억 원, 1308억 원을 팔았지만 기관은 2754억 원을 샀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일에 이어 헬스케어가 지수를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상위 종목에선 에이비엘바이오(3.75%), 코오롱티슈진(2.18%), 리가켐바이오(9.42%), 펩트론(2.94%)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코프로(4.75%), 알테오젠(2.95%), 에코프로비엠(3.24%), 레인보우로보틱스(1.18%)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5원 오른 1493.7원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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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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