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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美·이란 협상 앞두고 '숨고르기' 6190선 마감…코스닥은 상승

삼성전자는 0.69%, SK하이닉스는 2.34% 각각 하락했다. 삼성전자우와 SK스퀘어는 각각 1.61%, 1.16%씩 미끄러졌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2%), 두산에너빌리티(-2.08%) 등도 하락...

코스피, 美·이란 협상 앞두고 '숨고르기' 6190선 마감…코스닥은 상승

17일 종가 기준 한국거래소 전광판. (사진=김아현 기자)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하며 620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4.13포인트(-0.55%) 하락한 6191.92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28포인트(0.02%) 오른 6227.33에 개장한 뒤 하락세를 타고 6150선까지 밀려났다가, 하락 폭을 축소해 6190선에 안착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9971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462억원, 15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에서 상승한 종목은 466개, 하락한 종목은 390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69%, SK하이닉스는 2.34% 각각 하락했다. 삼성전자우와 SK스퀘어는 각각 1.61%, 1.16%씩 미끄러졌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2%), 두산에너빌리티(-2.08%)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는 0.75%, LG에너지솔루션은 0.28% 각각 상승했다. 이밖에 기아(0.82%), HD현대중공업(4.15%), 삼성전기(6.26%) 등도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을 대기하며 국내 증시는 관망 흐름을 보였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가 매우 근접했다고 언급했고 이르면 주말 2차 종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증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협상 기대가 상당 부분 선반영됐던 만큼 지수 상승폭은 제한됐다"며 "국내 증시 역시 협상 기대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회복 등을 바탕으로 큰 폭의 반등을 보인 후 쉬어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7.07포인트(0.61%) 상승한 1170.04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2억원어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억원, 92억원어치를 나란히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는 1.81%, 에코프로비엠은 1.46% 각각 상승했다. 리노공업과 원익IPS는 각각 0.26%, 0.25%씩 올랐다. 이밖에 보로노이(1.99%), 케어젠(2.22%), ISC(3.15%)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은 0.95%, 레인보우로보틱스는 0.16% 각각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코오롱티슈진은 각각 0.16%, 3.86%씩 미끄러졌다. 이밖에 에이비엘바이오(-1.46%), HLB(-1.57%), 리가켐바이오(-0.30%) 등도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8.9원 오른 1483.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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