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중동 상황 속에서도 국내 증시가 또 한차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인 6,400선을 돌파했습니다.
유숙열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는 0.46% 상승한 6,417.93.
어제 6,388.47로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하루만에 또 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결렬되며 장중 약보합으로 전환되기도 했지만
개인이 1조2천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이며 상승장으로 돌아 섰고 새 기록을 썼습니다.
[한지영 / 키움증권 연구원: 조선 같은 업체들 방산, 반도체 이외에 다른 주도주들로 순환매가 일어나면서 지수 흐름 자체는 중립, 양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역시 5천260조141억원으로 전날 기록한 역대 최대치를 재차 넘어섰습니다.
코스닥도 0.18% 오른 1,181.1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일희일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정상화만으로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갈 수 있는 여건이다.]
다만 주식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며 빚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가 과열될 조짐을 보이자 증권사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KB증권의 경우 SK하이닉스에 대한 차액결제거래 신규 매수를 차단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일부 종목의 증거금 예치를 상향 조정하는가 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신규 신용융자 매수 주문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일 기준 증권사에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국내 증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쳐 34조2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VJ김호준 /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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