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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6000선 안착…외국인 매수에 2% 상승 마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오르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고 제약·바이오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환율도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원가량 내린 1474.2원에 마감하며...

코스피, 6000선 안착…외국인 매수에 2% 상승 마감

외국인 5000억 순매수…장중 6180선 터치 후 상승폭 축소

환율 하락·뉴욕증시 상승…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확대

신한은행 본점 현황판 종가. 사진=신한은행

미국과 이란 간 추가 협상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 완화와 글로벌 증시 훈풍 그리고 외국인 매수세가 맞물리며 코스피는 60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7% 오른 6091.39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61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한때 6180선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지만 오후 들어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 거래일 대비 2.72% 오른 1152.43에 마감하며 코스피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사자’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은 순매도했다.

상승 배경은 미·이란 협상 재개 기대감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회담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확산됐고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여기에 미국 물가 지표 둔화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만8535.99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6967.38,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3639.08로 각각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중동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오르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고 제약·바이오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환율도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원가량 내린 1474.2원에 마감하며 외국인 자금 유입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증권가에서는 중동 리스크 완화와 글로벌 증시 상승 흐름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향후 환율과 지정학 변수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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