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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6000 이후도 간다"…신한금융, 지속 상승 3대 조건 제시

신한금융그룹은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한 이후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향후 상승 지속 가능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스피 6000 이후도 간다"…신한금융, 지속 상승 3대 조건 제시

신한금융그룹은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한 이후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향후 상승 지속 가능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미래전략연구소는 최근 코스피 상승이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AI 기반 반도체 슈퍼사이클 영향이 결합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밸류업 정책만으로도 약 1000포인트 상승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소는 밸류업 정책이 강화되고 한계기업 퇴출이 정착될 경우 코스피가 과거 박스권(1500~3000포인트)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다만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이익 변동성 축소 ▲장기투자 문화 정착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등 세 가지 구조적 조건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익 변동성 측면에서는 코스피 이익의 상당 부분이 IT·반도체 등 특정 산업에 집중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제조업의 플랫폼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수익 기반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국내 개인투자자의 평균 보유기간이 9일 수준에 그치는 등 단기매매 중심 구조가 시장 변동성을 키운다고 진단하고 퇴직연금 등 장기 자금 유입 확대를 통한 투자 문화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반도체 이후를 이끌 차세대 산업으로 에너지, 배터리, 자동차, 바이오, 방산·조선 등을 제시하며 산업 구조 전환 필요성도 언급했다.

신한미래전략연구소 관계자는 “기업 포트폴리오 재배치, 장기투자 문화 정착,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이 병행될 경우 코스피의 추가 레벨업과 중장기 우상향 흐름도 가능하다”며 “특히 반도체 이후 새로운 성장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술과 산업에 대한 선구안을 바탕으로 초기 단계부터 금융이 연계되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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