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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5900 탈환…삼전·하이닉스가 다했다

기관·외국인 4조 원 ‘쌍끌이’…20만 전자·100만 닉스 회복- 양사 시총, 전체의 40% 돌파- 주주환원 기대 반도체 투심↑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 전환과 반도체주 투자 심리 개선에 따라 5% 이상 급등해 5900선을 다시 돌파했다.

기관·외국인 4조 원 ‘쌍끌이’…20만 전자·100만 닉스 회복- 양사 시총, 전체의 40% 돌파- 주주환원 기대 반도체 투심↑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 전환과 반도체주 투자 심리 개선에 따라 5% 이상 급등해 5900선을 다시 돌파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20만전자’와 ‘100만닉스’를 회복하며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비중의 40%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코스피가 5% 넘게 급등해 5,900선을 재돌파한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84.55포인트(5.04%) 오른 5,925.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84.55포인트(5.04%) 오른 5925.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26.62포인트(2.24%) 오른 5767.10으로 출발해 한때 5934.35까지 오르는 등 강세장을 보였다.이날 오후 2시34분에는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조1092억 원, 8885억 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3조8711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닥은 이날 전장보다 27.44포인트(2.41%) 오른 1164.38로 장을 마쳤다.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7.53% 오른 20만8500원,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8.87% 뛴 105만6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각각 1234조2445억 원, 752조6137억 원으로, 두 기업의 시총 합계액이 코스피 전체(4892조8357억 원)의 40.61%를 차지했다. 두 기업의 시총 비중이 40%를 넘은 건 처음이다.대형 반도체주는 간밤 뉴욕증시 상승과 이날 개최한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호재로 작용했다. 우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4.5% 급등해 상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이날 주주총회에서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힌 점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연 ‘자본시장 안전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 역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준 것으로 해석된다.모건스탠리는 코스피가 향후 2년 내 7500~8500 포인트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추가 악화하지 않고 현재 기업 개혁 속도가 유지되거나 다소 빨라지는 것이다.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는 지정학적 및 공급망 우려로 단기적 디레이팅(평가절차)을 겪었으며 현재 약 8.5배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역대 저점 수준인 8배에 근접한다”며 “동시에 국내 구조적 기업 개혁 속도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정책 이니셔티브가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짚었다.

코스피가 5% 넘게 급등해 5,900선을 재돌파한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84.55포인트(5.04%) 오른 5,925.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5% 넘게 급등해 5,900선을 재돌파한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84.55포인트(5.04%) 오른 5,925.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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