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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5% 폭등…외국인 '4조 매수'에 7천피 목전

이와 함께 SK스퀘어(17.84%), 삼성전기(10.34%) 등 IT 관련 종목들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LG에너지솔루션(2.50%), 현대차(1.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9%), 삼성바이오로직스(1.02%) 등 주요 대형주도 일제히...

코스피 5% 폭등…외국인 '4조 매수'에 7천피 목전

EBN DB

4일 코스피가 기록적인 급등세를 보이며 단숨에 7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동반 매수에 힘입어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폭을 키웠고, 장중 내내 매수 우위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8.12포인트(5.12%) 오른 6936.9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84.06포인트(2.79%) 상승한 6782.93에 출발한 뒤 상승 탄력을 유지하며 사실상 ‘원웨이 랠리’를 연출했다.

◆ 외국인·기관 6조 쌍끌이 매수…개인 6조 차익실현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조2557억원, 2조163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6조336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 이어진 개인의 저점 매수 물량이 이날 대거 출회되면서 수급 주도권이 '개인 → 외국인·기관'으로 재편되는 양상이 뚜렷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이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5.44% 상승하며 23만25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12.52% 급등한 144만7000원을 기록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AI 및 고대역폭메모리(HBM) 기대감이 재차 부각되면서 반도체 업종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SK스퀘어(17.84%), 삼성전기(10.34%) 등 IT 관련 종목들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LG에너지솔루션(2.50%), 현대차(1.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9%), 삼성바이오로직스(1.02%) 등 주요 대형주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0.73% 하락하며 업종 내 차별화 흐름을 나타냈다.

◆ 추가 상승 관건은 외국인 지속성

전반적으로 이날 시장은 외국인 귀환과 반도체 중심 랠리 두 축이었다.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단기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수 레벨을 한 단계 끌어올렸고, 반도체 업종이 이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다.

다만 개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는 단기적으로는 상승 피로감을 시사하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향후 지수가 추가 상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외국인 수급의 지속성과 함께 실적 모멘텀, 특히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실제 펀더멘털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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