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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4%대 급락…환율 1510원 재돌파

개인투자자의 나홀로 매수에 코스피가 장초반 4%대 급락세다.

코스피, 4%대 급락…환율 1510원 재돌파

코스피, 4%대 급락…환율 1510원 재돌파

임지희

기자

2026-03-30 09:19:13

사진=뉴스1

개인투자자의 나홀로 매수에 코스피가 장초반 4%대 급락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7.07포인트(4.73%) 내린 5181.80에 출발해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말 간 예멘의 친이란 후티반군이 미국·이란 전쟁에 참전 의사를 밝히면서 유가가 상승하자 경계심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의 나홀로 지수 방어에 9시 20분 기준 5210선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 5%대 내림세다. 두산에너빌리티(-6.2%), 현대차(-5.8%), 셀트리온(-3.4%), 네이버(-3.2%) 등 약세다. 반면 중동발 나프타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포장재 관련주는 일제히 강세다. 한창제지(20.0%), 한국제지(3.7%), 깨끗한나라(4.2%) 등은 상승세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 충격으로 AI 산업 전반의 성장이 멈춘 것은 아니며 하드웨어 제조보다 설계 AI 소프트웨어 인프라 관련 종목으로의 교체 매매가 대안"이라며 "삼성전자의 17만 원 지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이며 이 레벨이 무너지면 지수의 추가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김민근 하나증권 연구원은 "향후 시장의 최종 방향을 결정할 변수는 전쟁의 수위보다 고유가가 실제로 미국 경기와 글로벌 교역, 기업이익을 얼마나 훼손하느냐"라며 "전쟁이 할인율을 올리고 있는 것은 맞지만 한국 시장의 중기 축이 여전히 AI 와 반도체 공급망이라는 점도 동시에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42.07포인트) 내린 1099.53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1원 오른 1514.2원을 기록해 1510원대를 넘어섰다.

임지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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