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99포인트(1.33%) 오른 5551.69에, 코스닥은 13.98포인트(1.25%) 오른 1130.16에 개장했다.[출처=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2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478.70) 대비 0.83%(45.23포인트) 오른 5523.93을 기록 중이다. 전날 426.24포인트 급등하며 역대 두 번째 상승폭을 기록한 데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의 새로운 정권 대통령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곧 떠날 것”이라며 대이란 군사작전 종료 시점으로 ‘2~3주 이내’를 언급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미국인을 수신자로 한 공개서한에서 “대립의 길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전쟁 종식 의지를 시사했다.
여기에 전날부터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며 환율이 안정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2% 하락한 18만8800원, SK하이닉스는 0.22% 내린 8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역시 0.41% 하락한 48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5%), 삼성바이오로직스(+2.74%), 한화에어로스페이스(+6.98%), SK스퀘어(+2.20%), 두산에너빌리티(+0.10%), 기아(+0.84%), KB금융(+0.8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170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7억원, 837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16.18)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2.48%), 에코프로비엠(+2.10%), 알테오젠(+0.83%), 삼천당제약(+3.49%), 레인보우로보틱스(+4.8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수급에서는 개인이 2183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1억원, 699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어진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 종전 기대감이 반영되며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48%(224.23포인트) 오른 4만6565.7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72%(46.80포인트) 상승한 6575.32, 나스닥종합지수는 1.16%250.32포인트) 오른 2만1840.95에 거래를 마쳤다.
Ta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