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각종 마감지표들이 표시된 딜링룸 전광판 [사진=신한은행]
24일 한국 증권시장은 전날 급락세를 회복했다. 간밤 미국 백악관이 이란 측과의 휴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나섰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의 '최후통첩 시한'을 연장해 주기로 하는 등 이란사태의 종결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에 국제 유가 및 미국 증시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국제 유가는 10% 급락 마감했으며, 뉴욕 증시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 및 빅테크주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호재를 안고 출발한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8.17포인트(2.74%) 상승한 5553.9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9681억원, 7227억원 순매수했으며며 반면 외국인은 1조9864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전부터 전날 급락분을 크게 만회하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5550선을 되찾는 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컸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전장 대비 3만6500원(10.25%) 오른 39만25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도체 K2인 삼성전자는 3400원(1.83%) 오른 18만9700원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5만3000원(5.68%) 상승해 9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은 24.55포인트(2.24%) 오른 1121.44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45억원, 3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9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10원 내리면서 1495.20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오후 3시 30분 기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