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78.01 마감, 외국인 1조원 순매도…코스닥 1076, 1.27%↓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출돼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코스피가 9일 1% 넘게 하락해 5800선을 내준 채 마감했다.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94.33포인트(1.61%) 내린 5778.0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45.89포인트(0.78%) 내린 5826.45로 개장해 한때 5757.49까지 밀리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1.9원 오른 1482.5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2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62억원과 207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50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과 외국인은 1649억원, 85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전날 큰 폭으로 상승한 반도체주는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3.09% 내린 2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3.39% 내린 99만8000원으로 마감해 '100만 닉스'를 내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3.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2%), SK스퀘어(-3.11%), 삼성바이오로직스(-1.13%)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69%), 삼성SDI(1.80%), 삼성전기(0.3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며 운송장비·부품(-2.61%), 전기·전자(-2.50%), 보험(-2.29%) 등은 내렸고 통신(2.51%), 화학(2.42%), 음식료·담배(1.65%)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3.85포인트(1.27%) 내린 1076.00으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31억원과 4310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눌렀다. 개인은 932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에코프로(-2.74%)와 에코프로비엠(-1.20%)을 비롯해 알테오젠(-1.20%), 레인보우로보틱스(-4.46%) 등이 내렸고, 삼천당제약(3.92%)과 코오롱티슈진(1.97%), HLB(1.82%) 등은 올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