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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포, 도쿄서 한일 스타트업 가교 놓다… 12개사 현지 진출 타진

전 딜로이트 재팬 혁신사업본부장 겸 스시테크 기획 총괄을 역임한 게이레이지 마사타카(敬寺 正隆)가... 행사 기간 참가 기업들은 일본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도쿄 유니콘 서밋'(Tokyo Unicorn Summit)과 '스시테크 도쿄...

코스포, 도쿄서 한일 스타트업 가교 놓다… 12개사 현지 진출 타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12곳과 함께 도쿄 현지에서 사흘간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스포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2026 비즈니스 트립 in 도쿄’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재원 의장과 최지영 대표를 비롯해 한·일 양국 스타트업·투자자가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시장 조사나 네트워킹을 넘어 현지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도록 설계된 실전형 글로벌 확장 코스다. 일본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 발굴, 현지 벤처캐피털(VC) 투자 유치 등 구체적 성과 도출이 핵심 목표로 제시됐다.

참가 기업으로는 리얼드로우(대표 최상규), 다이버(대표 김준배), 비마이프렌즈(본부장 김보혜), 로컬리(대표 손현근), 인덴트코퍼레이션(법인장 신필호), 제클린(대표 차승수), 울룰루(대표 류준우), 코르카(대표 정영현), 데이원드림(이사 주윤성), 에이든랩(대표 강철용), 스콘에이아이(대표 공정일), 아웃컴(대표 고상혁) 등이 이름을 올렸다.

행사 첫날인 26일 저녁에는 ‘도쿄 현지 플레이어와의 저녁 네트워킹’이 열렸다. 와이제이컴퍼니(YJ Inc.) 양영준 대표, 후후인터내셔널 정만형 대표 등 일본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 창업가들과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튿날인 27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쿄 IT센터에서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세션’이 진행됐다. 전 딜로이트 재팬 혁신사업본부장 겸 스시테크 기획 총괄을 역임한 게이레이지 마사타카(敬礼寺 正隆)가 강사로 나서 일본 진출 실무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사흘째인 28일에는 에비스 비즈니스 타워(Ebisu Business Tower)에서 ‘제2회 한·일 이노베이터스 나이트'(Korea-Japan Innovators Night)가 열렸다. 코스포와 신한금융그룹, 키라보시은행 등 3개 파트너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일본 공공기관·투자사·대기업·유관기관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설명회(IR) 피칭과 기술 시연이 이어졌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문형일 부국장, 올리브 유니온 송명근 대표, 캐플릭스 클라우드 박영식 부사장, 파인디(Findy) 야마다 유이치로 최고경영자(CEO)가 패널토크에 나서 양국 시장 진출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투자자·대기업·한인 창업가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시장 이해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 참가 기업들은 일본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도쿄 유니콘 서밋'(Tokyo Unicorn Summit)과 ‘스시테크 도쿄'(SusHi Tech Tokyo)에도 참관해 현지 투자자·액셀러레이터 등 생태계 플레이어들과 접점을 넓혔다. 코스포 측은 일본 투자자 비중이 높아 IR 피칭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거웠으며, 이번 프로그램이 오는 12월 개최되는 ‘컴업(COMEUP) 2026’의 글로벌 확산 기반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단발성 만남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업 연계와 성공 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영 코스포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파트너를 발굴할 실질적인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트립

비즈니스 트립 in 도쿄

일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스포

김문선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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