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PowerBASE 개발 전 과정 AI 적용
업무 효율 개선 및 AI 기반 사업화 연계
여의도 코스콤 본사 전경[사진=코스콤]
코스콤(사장 윤창현)이 전 사업 영역에 AI를 본격 적용하는 혁신에 나섰다. 금융사업본부는 개발·운영·사업화 과정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스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거래소 자회사로 자본시장 IT 리더인 코스콤은 금융사업본부는 개발 효율화, 운영 최적화, 외부 사업화 등 ‘3대 전략’을 내세워 AI 전환을 강화하고 있다. AI에 기반한 개발 및 운영 체계를 정착시키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개발 효율화’를 위해 데이터 구조와 업무 규칙을 기반으로 한 코드 생성, 영향도 분석 자동화, C 기반 시스템의 Java 전환 등에 AI를 활용한다.
대형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코드 생성과 분석을 자동화하고, 변경 사항에 따른 영향 범위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등 개발 전반의 생산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5세대 PowerBASE 시스템 구축 과정에도 요건 분석부터 코드 변환, 테스트까지 전 과정이 AI화되고 있다.
C 코드를 Java로 변환 및 테스트하는 전 과정에도 AI 기반 자동화로 반복 작업을 줄이고 품질 안정성을 높인다. 향후 안정적인 시스템 전환을 위해 점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코스콤 측은 AI를 통한 개발 생산성이 현재 약 30% 향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운영 영역까지 확대 적용 시 전반적인 업무 효율이 약 40~50%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란 기대다.
운영 최적화 부문에선 고객 요건 분석시 AI를 적용해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줄여 업무 처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AI가 과거 유사 사례와 업무 규칙을 기반으로 영향 범위를 분석하고, 통화 내역을 자동으로 데이터화해 업무 지식으로 축적하는 방식으로 고객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의 반복 업무를 줄여 대응 효율을 높이고, 고객 문의에 대한 응답 속도와 일관성도 동시에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외부 사업화 측면에서도 PowerBASE 기반 MTS에 AI 기능을 탑재해 개인투자자 대상 맞춤형 분석, 뉴스 요약, 투자 인사이트 제공 등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보유 자산 기반 분석과 실시간 정보 제공을 결합해 기존 단순 정보 제공형 AI 서비스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에는 이를 구독형 서비스 기반의 신규 수익 모델로 확장, PowerBASE 사업 구조와 연계한 사업 기회 발굴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본시장 내 코스콤의 역할. [이미지=코스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코스콤은 AI 활용 범위를 높이고, 개발·운영 전반에 걸친 효율 개선을 이어가는 한편 전사적 업무 혁신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정기우 코스콤 금융사업본부 상무는 “AI 기반 전환을 통해 개발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3대 전략을 중심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향후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코스콤은 AI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금융업계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전자상거래를 위한 인증 서비스, 토큰증권 시장 내 여러 발행사와 유통사들을 위한 공동 플랫폼 구축,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RA)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에 AI 활용을 넓혀 본업 가치를 빠르게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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