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순매도...코스닥, 5.56% 밀려 1096 마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5.56% 추락하며 11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48시간 안에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들을 공격하겠다"고 예고했고 이란도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동 전쟁 확전 우려가 높아지면서 증시 투심이 꽁꽁 얼어붙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만 1500종목 넘게 하락한 가운데 제약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 로봇주 등이 업종 구분 없이 하락했다. 다만 코스닥 시총 1위 삼천당제약이 급등해 주목받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삼천당제약이 경구용 당뇨치료제 기대감 속에 3.75% 급등했다. 반면 알테오젠(-6.51%), 에이비엘바이오(-11.39%), 코오롱티슈진(-8.25%), 리가켐바이오(-10.00%), HLB(-5.71%), 케어젠(-5.71%), 보로노이(-7.55%), 올릭스(-5.56%) 등은 급락했다.
2차전지주 중 에코프로(-7.490%), 에코프로비엠(-6.67%), LS머트리얼즈(-9.68%), 레이크머티리얼즈(-7.16%), 엔켐(-12.84%) 등이 급락했다.
반도체주 중 리노공업(-5.01%), 원익IPS(-7.04%), 이오테크닉스(-2.44%), ISC(-3.64%), HPSP(-3.91%), 솔브레인(-6.89%), 파두(-5.41%), 티씨케이(-7.11%) 등이 급락했다. 전기제품 업체인 성호전자는 5.44% 내렸다.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주 중 유니테스트(-9.75%), 에스티아이(-8.68%), 오로스테크놀로지(-8.02%) 등이 급락했다.
로봇주 중 레인보우로보틱스(-9.86%), 로보티즈(-8.81%), 현대무벡스(-5.73%), 에스피지(-8.63%), 원익홀딩스(-8.88%), 삼현(-9.91%), 클로봇(-10.33%) 등이 급락했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하이젠알앤엠은 27.74% 추락했다. 반면 휴림로봇은 2.14% 올랐다.
엔터테인먼트주 중 JYP Ent(-6.80%), 에스엠(-9.16%), CJ ENM(-5.95%), 스튜디오드래곤(-7.38%) 등이 미끄럼을 탔다. 통신장비주 중 케이엠더블유(-14.42%), 오이솔루션(-6.78%), 이노와이어리스(-10.04%), RFHIC(-9.02%) 등이 급락했다. 게임주 중 펄어비스가 0.60% 올랐고 카카오게임즈(-1.96%), 컴투스(-2.9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종목 중 빛과전자, 에코플라스틱, 우리로, 차백신연구소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64.63포인트(5.56%) 급락한 1096.89로 마감했다. 개인이 465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4억원과 2004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0억4913만주, 거래대금은 10조983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종목 포함 18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527종목이 내렸다. 46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375.45포인트(6.49%) 추락한 5405.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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