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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리아, 깜언" 디지털 세정 배워간 베트남 국세청 [지금 국세청은]

베트남 국세청의 고위 간부가 세무 행정의 디지털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한국 국세청을 찾았다.

"코리아, 깜언" 디지털 세정 배워간 베트남 국세청 [지금 국세청은]

마이 쏜 베트남 국세청 차장, 9일 서울청 교육 행사 참여

◆…9일 서울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 프로그램 'Capacity Building for Digitalization of Department of Taxation of Viet Nam'에서 마이 쏜 베트남 국세청 차장(왼쪽에서 5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깜언(Cảm ơn·고맙습니다), 한국 국세청!"

베트남 국세청의 고위 간부가 세무 행정의 디지털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한국 국세청을 찾았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마이 쏜 베트남 국세청 차장(Deputy Director General)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실시한 교육 프로그램 '베트남 국세청 디지털화 역량 강화'에 참석했다.

마이 차장은 베트남 국세청 차장 직함의 고위공직자 5명 가운데 IT 분야를 담당하는 인사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재정관리협력체(PEMNA)' 회의 참석차 방한한 그는 이날 국세청의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잠시 짬을 내 서울청에 들렀다.

베트남 국세청의 고위공직자가 올해 한국 국세청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은 2024년 또 럼 공산당 서기장 취임 이후 정부조직 개편과 함께 공공부문 인력 25만 명 감축, 디지털 시스템 도입 등 행정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마이 차장은 "베트남 국세청도 세무 행정에 디지털 기술 도입을 준비 중으로, 한국의 사례가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이 이달 6~10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마이 차장을 비롯해 베트남 국세청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 국세청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국세행정에 접목한 사례를 소개했다. 최근 신설된 인공지능혁신담당관 등 관련 부서의 그간 업무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질의 사항에 답변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한국의 디지털 세정 경험이 베트남의 세정 혁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정외교를 통해 우리 기업의 세무환경을 개선하고 한국 세정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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