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천안아산역 인근 ‘한국철도IT센터’ 신축 현장에서 진행된 공사 추진 현황 점검의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3일 천안아산역 인근 ‘한국철도IT센터’ 신축 현장에서 공사 추진 현황 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철도IT센터는 열차 운행 정보와 승차권 발매, 시설 유지보수 등과 관련된 90여 개 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핵심 시설로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코레일은 현재 기존의 철도 정보시스템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 IT기술과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과 유지보수 자동화 기반의 예방안전체계 확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축 IT센터가 완공되면 기존 서울전산센터와 이원화·이중화 체계를 갖춰, 두 곳이 상호 백업하도록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화재·테러 등 비상 시에도 중단없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신축 IT센터에는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가상화해 소프트웨어로 자동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데이터센터(SDDC)’ 기술을 적용한다.
코레일은 "철도 산업 전반에 디지털 대전환(AX)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 전했다.
김태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국가 기간망인 철도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데이터센터의 이원화·이중화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세대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대한민국 철도가 AI 혁신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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