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승 코레일 사장(사진 가운데)이 24일 ‘제15회 한국정책학회’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우수정책 부문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했다/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철도 정비 혁신 성과로 정책 분야 최고 권위 상을 받았다. 코레일은 지난 24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열린 ‘제15회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AI·디지털 트윈 기반 철도차량 정비 플랫폼’으로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을 주관하는 한국정책학회는 2010년부터 매년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을 평가해 공공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왔다.
코레일이 이번에 인정받은 플랫폼은 약 35만 평 규모의 KTX 정비기지를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 설비와 동일한 환경을 구축하고, 여기에 AI 분석을 결합해 고속열차 정비 상태를 예측하는 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현장에서 수집되는 영상과 음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품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정비 일정과 작업 공정을 자동으로 조정함으로써 유지보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코레일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철도 운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AX(인공지능 전환) 경영 로드맵’을 추진하며 안전,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조직 역량, 인프라 등 5개 핵심 영역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철도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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