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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이트 테마가 15일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와 전력반도체 시장 성장 기대는 유지되고 있지만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다만 일부 종목에서는 개별 재료에 따른 급등세가 이어지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케스피온에 집중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스피온은 이날 오후 2시56분 현재 29.99% 오른 1114원에 거래중이다. 전자파 차폐 및 페라이트 관련 사업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전기차와 AI 서버용 부품 시장 확대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한일화학과 태경산업은 약세 흐름을 보인다. 원재료 가격 부담과 단기 차익 매물이 동시에 출회되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다. 씨큐브 역시 산업용 소재 업황 둔화 우려 속에 조정을 받고 있다.
EG와 알엔투테크놀로지도 약세권에서 움직인다. 글로벌 전자부품 수요 둔화 우려와 함께 단기 급등 피로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삼화전자와 상신전자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며 수급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아모그린텍과 미래나노텍은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전기차 소재 시장 성장 기대는 살아 있지만 최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한솔테크닉스 역시 IT 수요 둔화 우려와 실적 부담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아모센스와 삼화전기도 약세 흐름을 이어간다. 고성능 전자부품 시장 성장성은 유효하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니온머티리얼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한다. 유니온머티리얼은 10.70% 내린 1619원에 거래중이다. 희토류 및 페라이트 관련 기대감이 약화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페라이트 업종이 전기차와 AI 인프라 확대 수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수급 변동성이 매우 큰 영역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전력반도체와 고주파 부품 수요 증가 여부가 향후 업황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단기 테마성 급등 종목보다 실제 고객사 확대와 실적 성장 가능성을 확보한 기업 중심 접근이 필요하다. 전기차와 AI 서버용 부품 공급망에 진입한 기업들이 중장기적으로 상대적 우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증권가 관계자는 “페라이트 업종은 AI 서버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장기 성장성은 충분하다”며 “다만 변동성이 큰 만큼 실적과 수주 기반이 확인되는 종목 위주로 선별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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