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케스피온, 이동통신 LDS 안테나 기술로 'K-통신' 위상 높인다

네이버 증권.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찾아온 황사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6일 환경 관련주들이 강한 탄력을 받고 있다. 대기질 악화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하고 산업 현장의 분진 제거 설비...

케스피온, 이동통신 LDS 안테나 기술로 'K-통신' 위상 높인다

네이버 증권.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찾아온 황사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6일 환경 관련주들이 강한 탄력을 받고 있다.

대기질 악화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하고 산업 현장의 분진 제거 설비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핵심 부품과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가장 독보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인 종목은 케스피온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기청정기용 필터 등 환경 가전 부품을 생산하는 케스피온은 이날 오후 12시 49분 현재 16.80% 상승한 452원에 거래 중이다.

무선통신기기 전문 기업 케스피온이 독보적인 안테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스피온은 지난 2022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며 글로벌 무선통신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케스피온의 핵심 경쟁력은 이동통신용 LDS 안테나를 비롯한 고도의 무선통신 부품 제조 역량에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중심의 경영을 통해 장거리와 근거리 안테나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콤보 제품’을 독점 제조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인 케스피온컴텍을 통해 군 통신용 전자장치 사업까지 영위하며 민수와 군수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최근에는 급성장하는 차세대 통신 서비스 시장 진출과 해외 수출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기존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넘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고성능 필터 소재인 ePTFE 멤브레인 기술을 보유한 상아프론테크 역시 6.19% 오른 2만 4000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 가전 분야의 강자인 위닉스와 필터 전문 기업 크린앤사이언스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렌털 가전의 절대 강자 코웨이와 스마트 팩토리 환경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스코DX도 각각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거래 중이다.

위생용품 전문 기업인 모나리자와 마스크 및 필터 소재사인 씨앤투스, 환경 개선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업종 전반의 훈풍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질소산화물 제거 촉매 전문 기업인 나노는 현재 3.07% 하락한 3320원에 거래 중이다. 클린룸 소모품 전문사인 케이엠 또한 2.99% 하락한 3575원을 기록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 환경 설비 전문 누리플랜과 안과 질환 치료제 중심의 삼일제약 역시 하향 곡선을 그렸다.

기상 정보 서비스 기업인 케이웨더와 주방 환기 시스템 전문 하츠, 위생 소재 기업 웰크론도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안약 전문인 옵투스제약과 국제약품, 유통 채널인 롯데하이마트와 수액제 강자 JW중외제약도 약세다. 계절 가전 전문 파세코와 제약사 보령, 안국약품, 그리고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 휴비츠와 자동차 부품사 성창오토텍 또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 테마는 매년 반복되는 계절적 특수성을 지니고 있지만, 최근에는 산업 전반의 ESG 경영 강화와 맞물려 환경 정화 설비로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공정처럼 미세 먼지에 민감한 첨단 산업 현장의 클린룸 수요와 연계된 기업들은 단순 계절주를 넘어선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