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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컬리, 네이버와 동맹 강화… 33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사진=연합뉴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네이버를 대상으로 33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전략적 협력 관계를 끌어올렸다. 컬리는 이번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물류 인프라 확충과 신사업 추진에...

컬리, 네이버와 동맹 강화… 33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물류 인프라, 신사업 추진 등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다져

네이버, 컬리 지분 6.2%로 확대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컬리가 네이버를 대상으로 33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9일 서울 종로구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 열린 '네이버 커머스 밋업 with 컬리' 기자 간담회에서 김슬아 컬리 대표가 네이버와의 협업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포인트데일리 최영운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네이버를 대상으로 33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전략적 협력 관계를 끌어올렸다. 컬리는 이번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물류 인프라 확충과 신사업 추진에 전량 투입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컬리는 6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49만8,882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안을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6만6,148원이다. 이번 투자에서 인정받은 컬리의 기업가치는 약 2조8000억 원 규모로 평가됐다.

네이버는 발행 예정인 신주 전량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네이버의 컬리 지분율은 기존보다 늘어난 6.2%로 확대된다. 발행가액은 컬리의 최근 투자 라운드 실적을 바탕으로 양사가 합의해 결정했다.  확보한 자금 330억 원은 물류 경쟁력 강화에 집중적으로 쓰인다. 컬리는 이를 통해 물류 인프라를 넓히고 신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회사는 2025년 4월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같은 해 9월에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 온라인 장보기 전문관인 ‘컬리N마트’를 열었다.  물류 자회사를 통한 실질적 협업도 활발하다.

컬리의 물류 전문 자회사인 컬리넥스트마일은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샛별배송을 수행중이다. 브랜드스토어 입점 상품 역시 컬리의 물류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컬리는 이번 수혈로 자본 잠식 우려를 털고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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