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광 국가혁신생태계 포럼 공동의장, 벤처법률지원센터 대표
이미지= Gemini생성, 국가혁신생태계포럼 제공
코스닥 독립과 거버넌스 교체
코스피 지수가 6,936.99로 7,000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가총액의 44.41퍼센트(%)를 차지한다. 코스닥 지수는 1,213.74로 지지부진(?)하다. 2000년 3월 10일 종가기준 2,834.4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다. 코스피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코스닥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간단하다. 성장시장 다운 성장주가 턱없이 부족하다. 그동안 코스닥은 좀비화 되었다. 코스닥 시장의 무원칙한 운영과 상장주관사들의 무책임이 맞물려 혁신을 거래하는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
코스닥 3,000의 필요조건은 독립을 통해 코스닥 시장의 정체성을 되찾는 것이다. 그리고 혁신을 거래하는 코스닥시장을 인공지능(AI), 바이오 헬스케어, 핀테크, 플랫폼, 에너지 등 스타트업들이 경쟁하는 시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를 교체해야 한다. 혁신을 거래하는 시장인 코스닥 시장 성격에 적합한 거버넌스로 대전환해야 완결된다.
코스닥 3,000. 신규상장의 문제다
코스닥 IPO프로세스/ 벤처법률지원센터 제공
코스닥의 역사적 고점은 2000년 3월 10일 2,834.40 이다. 코스닥 3,000은 상장유지 요건을 재설계하여 상장과 상장폐지간에 균형을 유지해야 가능하다. 효율성과 투명성, 코스피와 차별화된 개별 주식, 다양한 주가지수를 기본자산으로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설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여 코스피, 나스닥 등 국내외 자본시장과 경쟁해야 한다. 벤처법률지원센터는 상장 희망기업들의 접근권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 코스닥 설계자들, 16년만에 벤처법률지원센터다
코스닥 시장 독립성과 운영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 2,000년 당시 코스닥위원회 상장팀은 혁신시장에 맞는 벤처를 상장시켰다. 한국거래소에서 기술기업상장(기술특례상장) 부장을 담당했던 서상준 파트너, 코스닥 상장규정을 담당했던 김영로 등 코스닥위원회 상장심사팀의 초기 설계자들이다. 벤처법률지원센터 대표로 당시 코스닥위원 자문으로 코스닥 심사팀을 교육하고 상장규정을 교육했던 필자의 요청으로 30여년의 경험을 벤처법률지원센터에서 함께 하기로 했다. 2010년 그만둔 코스닥 상장자문을 16년 만에 다시 시작한 이유다. 1998년부터 벤처법률지원센터 파트너였던 김현준 변호사도 같이 한다.
✔︎ 증권사 인수팀과 모험자본(VC) 시장
증권사나 모험자본(VC)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케어, 핀테크, 플랫폼, 에너지, 우주항공 등 혁신기업들이 자본조달을 적기에 할 수 있도록 신규상장 시장의 대전환을 설계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가 자율에 상응하는 책임을 부담할 수 있도록 신규상장시장을 재설계해야 하는 것도 우리의 희망이다. 벤처캐피털이 투자시부터 모험자본을 시장에서 회수할 수 있는 전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협회와도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
신규상장, 심사팀의 시각과 전문가의 직관
코스닥 상장심사, 상장규정 등 규제설계를 담당했던 팀들이 16년만에 의기투합해서 벤처법률지원센터 파트너로 만났다. 벤처법률지원센터는 엔씨소프트, 네이버, 이니시스, 다날, 한국사이버결제, 인피니트헬스케어, 에이프릴바이오 등 중요기업들의 상장을 담당했다.
대구, 경북과 전북 등 지방 클러스터를 설계하고, 클러스터에서 성장한 스타트업들의 코스닥 시장 접근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클러스터 설계도 우리팀이 감당할 과제다. 대기업 경영자, KTB네트워크 파트너, 증권사 이사, 스타트업 창업자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파트너들이 올 상반기 내로 모험자본도 조성할 예정이다.
창조에는 파괴가 동반되고, 혁신에는 기득권의 해체가 필요하다. 벤처법률지원센터, 모험자본 운용 등 생태계에 필수적인 인프라들을 만들고 혁신을 거래하는 코스닥 시장의 재설계를 추동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가 지속가능한 자본시장 생태계를 완결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는 것이 우리팀의 미션이다. 아..내가 창업한 인스타페이 상장을 매듭짓는 미션도 추가한다.
(배재광 국가혁신생태계 포럼 공동의장, 벤처법률지원센터 대표)
포쓰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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