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 연동 서비스 대대적 개편
외부 제휴사 7곳 추가해 생태계 확장
카카오가 'ChatGPT for Kakao' 내 Kakao Tools 서비스를 개편하고,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외부 제휴사를 대거 끌어들이며 일상 속 AI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는 24일 'ChatGPT for Kakao'에 내장된 기능인 'Kakao Tools'를 대폭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선물하기나 카카오맵 등 자체 계열사 위주로 운영됐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외부 플랫폼을 대거 수용했다.
새롭게 합류한 외부 제휴사는 총 7곳이다. ▲올리브영 ▲무신사 ▲현대백화점 ▲삼쩜삼 ▲마이리얼트립 ▲사람인 ▲우리의식탁 등 뷰티부터 세무, 채용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카카오뱅크, 카카오골프예약 같은 내부 계열사 기능도 추가로 붙였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메신저 대화창 하나로 다양한 영역의 작업 수행이 가능해졌다. 일례로 대화창에 특정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이나 여행지에서 입을 겉옷을 추천해 달라고 입력하면, 연동된 제휴사를 거쳐 최적화된 결과물을 즉각 받아볼 수 있다.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용 메뉴도 새로 만들었다. 신설된 홈 화면에서는 인기 순위와 추천 항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MY 항목에서는 개인이 선호하는 서비스만 골라 담거나 불필요한 기능을 지우는 맞춤형 설정 공간을 지원한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일상 AI 전략'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유용하 카카오 AI 커넥트 성과리더는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거쳐 AI 에이전트가 이용자의 일상 깊숙이 스며드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생태계의 꾸준한 확장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풍부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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