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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카오페이·토스증권 MTS 장애 '최다'...금감원 현장검검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이 최근 5년간 MTS(모일트레이딩시스템) 전산장애 공동 1위로 나타났다. 국내...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은 나란히 MTS 전산장애 1위로 기록됐다. 2022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카카오페이·토스증권 MTS 장애 '최다'...금감원 현장검검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이 14일 공개한 주요 증권사 MTS 전산장애 현황. /사진=이양수 의원실

[데일리브리프 황재희 기자]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이 최근 5년간 MTS(모일트레이딩시스템) 전산장애 공동 1위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증권사 가운데 가장 잦은 것이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속초·인제·고성·양양)이 500만 계좌 이상을 보유한 증권사 12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은 나란히 MTS 전산장애 1위로 기록됐다.

2022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증권사 12개사에서 발생한 MTS 전산장애는 총 190건에 달했는데 이중 카카오페이와 토스증권은 각각 42건, 총 84건을 차지해 증권사 전산장애 총 건수의 44.2%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5년간 MTS 전산장애가 많았던 곳은 △신한투자증권(27건) △삼성증권(24건) △NH투자증권(14건)등이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은 올해 1분기에도 각각 5건, 4건의 MTS 전산장애를 발생시키며 다른 곳보다 장애 건수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특히 카카오페이증권은 조사 대상 12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 장애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현재 카카오페이증권을 대상으로 장애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전산 장애가 잦은 증권사들은 IT 관련 투자 금액도 낮았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연평균 IT 관련 투자 금액(2022~2025년)은 약 395억원, 토스증권은 424억원이었다. 이는 MTS 장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미래에셋증권(1585억원)·KB증권(1587억원)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이양수 국민의 힘 의원. /사진=이양수 의원실

이양수 의원은 "카카오페이증권, 토스증권 등 핀테크 증권사들이 소액 투자의 대중화를 이끌었지만 MTS 사고도 잦았다"면서 "더욱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연도별·회사별 MTS 민원건수는 지난 5년간 유안타증권이 2만69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증권은 1만6453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유안타증권은 민원 0건, 삼성증권은 3건의 민원건수로 줄어드는 모습이다.

반면 2024년~2025년간 민원건수가 한 건도 없었던 대신증권은 올 1분기만 55건을 기록하는 등 민원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이 14일 공개한 주요 증권사 MTS 민원건수 현황. /사진=이양수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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