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결제와 배송, 인공지능(AI) 기능 등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카카오페이의 서비스를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0년의 여정 카카오페이머니, "10년 더 함께 해요"
21일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머니 출시 10주년을 맞아 첫 유효기간 만료일이 도래하는 시점에 맞춰 카카오페이머니의 유효기간을 10년 자동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머니 생태계를 개척해 온 금융 플랫폼으로서 사용자 자산 보호와 편익 확대를 최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진다는 차원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머니는 지난 2016년 4월 출시한 카카오페이의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카카오페이에 계좌를 연결, 충전하면 결제∙송금∙투자∙보험 등 폭넓은 서비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행법상 선불전자지급수단은 '상행위로 인한 채권'으로 분류돼 5년의 상사시효가 적용되지만 카카오페이는 초기 기획 단계부터 사용자의 자산 보호를 위해 유효기간을 '마지막 충전일 또는 사용일로부터 10년'으로 약관에 명시해 강력한 보호 정책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머니 출시 10년 만에 처음으로 돌아오는 유효기간 만료일에 맞춰 유효기간을 다시 10년 연장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사용자의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자동 연장'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오는 23일부터 매일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알림 메시지가 전송, 메시지를 받은 사용자는 복잡한 절차나 신청 없이 유효기간이 자동연장된다.
이 외에도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잠든 자산을 놓치지 않도록 꾸준히 안내해주고 있다. 1년 이상 카카오페이머니를 이용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발송, 자산 현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독려해왔다. 일반적으로 유효기간이 만료된 자산은 기업에 귀속되지만 사용자가 잊고 지나칠 수 있는 소액자산도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 장기적인 신뢰를 쌓고자 한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기술을 통한 금융 혁신과 머니 생태계를 개척해 온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사용자의 소중한 자산을 온전히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핀테크 업계를 선도하는 사용자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배송 걱정, 카카오페이와 '뚝'
카카오페이는 간편한 해외배송 서비스를 위해 '배송비 10% 즉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외로 물건을 보내는 복잡한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카카오페이의 해외배송 서비스를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배송 서비스 첫 이용자라면 누구나 배송비 10%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가 '배송비 10% 즉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 해외배송은 사용자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서비스다. 사용자가 송·수신인 정보와 대표 물품만 입력해 예약한 후 물건을 집 앞에 두기만 하면 전문 기사가 방문 수거, 통관까지 전 과정을 대행해준다. 특히 전용 박스를 활용한 재포장과 물품 검수, 리스트 작성 등 까다로운 절차를 전문가가 대신 처리해줘 편의성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가격 부담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일반적인 해외 특송은 가격에 대한 부담이 높지만 카카오페이는 상품 픽업 비용부터 재포장 비용, 검수 비용을 모두 무료로 제공해 배송비 외적인 추가 비용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이러한 비용은 '배송비 계산기'로 예상 비용을 미리 조회할 수 있다. 실시간 배송 현황 또한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 예약 상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고, 상태 변경 시점마다 카카오톡 알림톡이 전송돼 배송 완결성을 강화했다.
제대로된 배송을 위해 물류센터에서 이뤄지는 물품 검수와 포장 과정도 이용자에게 제공, 파손에 대한 걱정을 낮췄다. 혹여나 배송 도중에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물품가액의 100%를 보상하는 든든보험을 유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안심하고 물건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어렵게 느껴졌던 해외배송의 문턱을 낮추고, 결제부터 배송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외 물류 전문 플랫폼인 델레오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는 문 앞에 물건을 두는 것만으로 전 세계 어디든 안전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통합 물류 경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 소비 습관? AI '소비 리포트'로 한눈에
카카오페이는 자사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페이아이' 기능도 강화했다. 페이아이는 특정 분야의 지식을 학습시켜 깊이 있고 전문적인 답변 제공에 특화된 금융 AI에이전트다.
카카오페이가 생성형 AI 서비스 '페이아이'에 '소비 리포트' 기능을 도입했다 /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이번에 확대된 기능은 페이아이의 핵심 서비스인 'AI로 나만의 혜택 찾기' 내 사용자의 결제 내역과 보유 혜택을 분석해주는 '소비 리포트' 기능이다. AI로 나만의 혜택 찾기는 사용자가 보유한 카드 및 카카오페이 할인 혜택을 조건을 분석해 결제 시 가장 유리한 결제 수단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이에 '소비 리포트'를 더해 결제 전 최적의 수단을 찾아주는 것 뿐만 아니라 결제 이후 소비 습관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소비 리포트'에서는 페이아이가 사용자의 마이데이터 결제 내역을 바탕으로 매주 또는 매월 단위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리포트를 제공한다. 단순한 지출 통계가 아닌,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익을 분석해준다는 점이 강점이다.
가령, "지난주 A 편의점에서 이 카드로 결제했다면 1500원을 더 아낄 수 있었어요"와 같이 구체적인 가상 시나리오를 제시해 사용자의 현명한 소비습관 형성을 돕는다. 마이데이터 기반 결제 내역을 분석으로 사용자가 챙긴 혜택은 칭찬하고 미처 챙기지 못한 할인은 꼼꼼하게 짚어주는 것이다.
'주간 리포트'로 매주 업데이트되는 결제 패턴 분석으로 사용자느 본인의 소비 습관을 점검할 수 있고, 매월 발행되는 '월간 리포트'로는 한달 간 소비 흐름과 보유 혜택 현황을 결산해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일상 속 소비를 주기적으로 되돌아보고, 다음번 결제 시 더 나은 혜택을 챙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소비 리포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묻기 전에 먼저 맞춤형 혜택과 소비 전략을 제안해 주는 능동적인 금융 에이전트로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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