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7일부터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75%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조정으로 대출 금리는 최대 0.60%p 낮아지며, 우대금리 혜택은 기존 연 0.15%p에서 연 0.30%p로 확대된다. 인하 폭과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하면 최저 금리는 연 2.895%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 상품은 사업 운영 및 사업장 구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최대 10억 원까지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주거용 건물 개발·공급업이나 임대업 등 일부 업종은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상환 방식에 ‘만기일시 상환’을 추가하고 ‘3년 만기’ 상품을 도입하는 등 소상공인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용자 분석 결과, 고객의 70% 이상이 도·소매업, 서비스업, 음식업 등 생계형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51%)와 50대(28%)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며 중장년층 사장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객 5명 중 4명은 ‘후순위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순위 근저당권이 설정된 담보라도 후순위 대출 신청이 가능해, 추가 자금 마련이 절실했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비대면 서비스의 편의성도 확인됐다. 은행 영업시간 외에 대출 약정을 진행한 비율이 약 50%에 달했으며, 상담 신청부터 약정까지 평균 5일이 소요되는 등 바쁜 자영업자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 빠르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위키리크스한국=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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