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오는 21일 출시 3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3년간 이 게임은 속도감 넘치는 전투와 끊임없는 콘텐츠 확장,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영향력을 뻗치며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진 출처=카카오게임즈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국내와 해외 유저가 하나의 전장에서 만나는 글로벌 통합 시스템의 구축이다. 2025년 10월 선보인 유니버스 던전 ‘고대의 숲’을 시작으로 서버 간 경계를 무너뜨렸으며, 12월에는 신규 통합 렐름 ‘그델론’과 ‘에윈’을 통해 전 세계 유저가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 2월 도입된 ‘유니버스 거래소’는 국경 없는 경제 생태계를 완성하며 ‘아키에이지 워’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단위 MMORPG로 진화시켰다.
▲사진 출처=카카오게임즈
게임의 본질인 전투와 성장 콘텐츠도 깊이를 더했다. ‘원소술사’와 ‘마검사’ 등 고유한 메커니즘을 가진 신규 직업을 추가해 전략의 폭을 넓혔고, ‘에아나드의 환영’이나 ‘권능의 신전’ 같은 대규모 던전 및 길드전 콘텐츠로 협력 플레이의 가치를 높였다. 특히 익명 시스템이 적용된 ‘금기의 미궁’과 ‘샤티곤의 금고’는 상대 정보 없이 순수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차별화된 재미를 구축했다. 이번 3주년에는 첫 전능 등급 직업과 ‘승천’ 시스템을 도입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성장 목표를 제시한다.
▲사진 출처=카카오게임즈
유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운영도 흥행의 밑거름이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주요 명절과 기념일마다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시즌 이벤트를 지속해왔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유저들의 장기 체류로 이어졌다. 이번 3주년에도 복구권과 소환권 등 고가치 아이템이 포함된 스페셜 출석 체크와 다나의 특별 선물 이벤트를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러한 노력은 지표로도 증명되어, 주요 업데이트 때마다 마켓 매출 순위가 수십 계단씩 반등하는 저력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3년 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유저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확장과 내실 있는 업데이트를 지속해 오랜 시간 사랑받는 MMORPG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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