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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카오 '테크포임팩트', AI 인재 양성 넘어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

| 스마트비즈 = 양대규 기자 | 카카오가 추진해 온 사회혁신형 기술 교육 프로그램 '테크포임팩트(Tech for... 28일 업계에 따르면 테크포임팩트는 개발자와 사회혁신가가 협력해 실제 현장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카카오 '테크포임팩트', AI 인재 양성 넘어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

카카오 테크포임팩트/카카오임팩트 홈페이지 캡처

| 스마트비즈 = 양대규 기자 | 카카오가 추진해 온 사회혁신형 기술 교육 프로그램 ‘테크포임팩트(Tech for Impact)’가 교육을 넘어 AI 인재 생태계를 만드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인재를 키운다는 실험이 점차 제도화 단계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테크포임팩트는 개발자와 사회혁신가가 협력해 실제 현장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프로그램이다. 돌봄·의료·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며 ‘돕는 기술’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600명 이상 IT 전문가가 참여해 수십 개 현장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기술 개발 과정 자체를 학습과 사회 참여의 장으로 연결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결과물보다 ‘사람’에 있다. 카카오임팩트는 기술 교육을 단순한 코딩 훈련이 아닌 문제 해결 경험 중심으로 설계했다. 참여자들은 사회혁신 조직과 협업하며 실제 사용자 환경을 이해하고, AI 기술이 사회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 체득한다.

드론 영상 분석을 활용한 해양 생태 보호 서비스나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작동하는 의료 AI 사례처럼,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프로젝트들이 대표 성과로 꼽힌다.

이런 철학은 대학 교육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2023년 KAIST에서 시작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대학생이 사회문제 해결형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현재까지 여러 대학에서 약 50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실무형 AI 교육 모델로 자리 잡았다. 카카오 현직 개발자 멘토링, 프로젝트 수행, 성과 발표 등 산업 현장과 연결된 교육 방식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교육 생태계 외연도 넓히고 있다. 학생 대상 AI 경진대회 ‘AI TOP 100(CAMPUS)’에는 전국 3000여 명이 참여하며 전공을 넘어 AI 활용 역량 확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IT 전공뿐 아니라 경영·예체능 계열 학생까지 참여하면서 AI 교육이 특정 분야를 넘어 보편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최근 카카오는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의 ‘대학 인공지능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과 연계해 참여 대학을 전국 20개로 늘리고, 지역 기반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정책 지원과 대학 선정, 대교협은 운영 관리, 카카오임팩트재단은 교육 모델과 콘텐츠 제공을 맡아 민·관·학 협력 구조를 완성했다.

카카오가 강조하는 방향은 기술 경쟁력보다 ‘문제 해결력’이다. 지역 대학과 산업, 사회혁신 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컬렉티브 임팩트 모델을 통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실전형 AI 인재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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