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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카오, 콘텐츠·광고 선순환 구축..."본원적 경쟁력 향상 실현"

애드테크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비즈보드 외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 매출 비중은 톡비즈 전체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내 10%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1분기 30...

카카오, 콘텐츠·광고 선순환 구축..."본원적 경쟁력 향상 실현"

카카오 사옥 /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카카오톡 내 숏폼 등 콘텐츠 확대 등으로 광고 부문의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카카오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며 에이전틱AI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은 최근 동영상과 비디오 콘텐츠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단순 메신저를 넘어 콘텐츠의 탐색과 발견, 관계와 관심사가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숏폼 서비스는 크리에이터 확대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개인화 추천 고도화가 맞물리면서 4월 기준 일평균 유료 재생 수가 서비스 출시 직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전반적인 활동성 지표들 모두 유의미하게 우상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전체 서비스 관점에서는 콘텐츠 경쟁력과 이용 편의성 측면에서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초기 단계지만, 이용자 저변 확대와 함께 이용 빈도가 동시에 상승하고 있어 향후 성장 속도는 점진적인 가속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용자 경험의 변화는 광고 비즈니스 측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아 대표는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확대로 동영상 비디오 광고 인벤토리가 확대되면서 광고 전달력과 효율이 개선됐고, 이에 따라 중소형 광고주와 동영상 중심의 캠페인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며 "카카오는 확대된 인벤토리 안에서 광고주 목적과 이용자 맥락, 실시간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효율적인 지면과 소재 조합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면서 애드테크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비즈보드 외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 매출 비중은 톡비즈 전체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내 10%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1분기 30% 수준까지 확대됐다.

정신아 대표는 "이는 과거 인오가닉 중심 외형 확장과는 다르게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질적인 성장을 실현했다는 점이 특히 고무적"이라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핵심 사업인 톡비즈를 중심으로 고마진의 플랫폼 사업 전반에서 영업 레버리지가 본격적으로 작동하면서 구조적인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는 이러한 기존 사업의 구조적인 성장 흐름을 발판 삼아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5000만 이용자가 쓰는 에이전트 AI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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