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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신임 총장에 배충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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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신임 총장에 배충식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63·사진)가 선임됐다. 카이스트 이사회는 29일 서울 양재동 소재 카이스트 김재철 인공지능(AI)대학원 양재산학캠퍼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배 교수를 제18대 카이스트 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배 교수는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중립 동력공학 분야의 권위자다.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카이스트에 부임한 이후 기계항공공학부장, 공과대학 학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그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기후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도 참여해 왔다. 세계자동차학회(SAE)에서 한국인 최초로 동력 부문 최고 석학회원에 선정됐으며, 두 차례 SAE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배 교수는 교육부 장관 동의와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거쳐 제18대 카이스트 총장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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