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친석이냐 친청이냐‥1위보다 뜨거운 최고위원 '5위 싸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 못지않게 치열한 게 최고위원 '5위' 싸움입니다.

친석이냐 친청이냐‥1위보다 뜨거운 최고위원 '5위 싸움'

뉴스데스크

장슬기

친석이냐 친청이냐‥1위보다 뜨거운 최고위원 '5위 싸움'

친석이냐 친청이냐‥1위보다 뜨거운 최고위원 '5위 싸움'

2026-08-11 20:25

|

Previous

Next

전체재생

상세 기사보기

재생목록

연속재생

◀ 앵커 ▶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 못지않게 치열한 게 최고위원 '5위' 싸움입니다.

김민석 후보가 지원하는 원조 친명 김용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지원하는 친청계 이성윤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데요.

누가 최고위원이 되느냐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의 분위기는 물론 당청관계 역시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장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입성하는 최고위원은 다섯 명입니다.

순회경선 중간 결과 1위부터 4위까지는 친청계 최민희, 한민수 후보와 친석계 박선원, 서미화 후보가 안정적으로 당선권에 포진해 있습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건 1위가 아닌 5위 자리입니다.

5위 친석계 김용 후보와 6위 친청계 이성윤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0.76%p, 3천 192표 차이.

초박빙 승부에 두 후보 모두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 용/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지난 9일)]

"정청래 대표 스스로 자신의 눈높이 기준이라는 커뮤니티에 난무하는 대통령을 향한 저주의 목소리에 왜 한마디 이야기도 못 합니까?"

[이성윤/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지난 9일)]

"메가 프로젝트가 어디 김민석 후보의 개인 사업이라도 되는 것입니까, 여러분! 얼마나 호남 당원들을 만만히 봤으면 그런 말을 하겠습니까?"

둘 중 누가 5위에 오르느냐에 따라 선출직 최고위원은 친석 대 친청 3대 2, 혹은 2대 3으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누가 당대표가 되든 상대 진영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과반을 확보하면, 새 지도부가 흔들릴 수 있는 구조가 되는 겁니다.

이 때문에 당권주자들도 두 후보 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난 8일, 유튜브 '김민석TV')]

"우리 김용 후보님 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광주에서 한 3등 가고 경기도에서는 그래도 좀 더 봐 주지 않을까요?"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난 9일, 유튜브 '정청래 TV떴다!')]

"이성윤 의원이 꼭 (지도부에) 들어가야 개혁 지도부가 완성이 됩니다. 그래서 이성윤 의원이 5등 할 수 있도록…"

특히 이번 주엔 이성윤 후보의 지역구가 있는 호남과, 김용 후보의 정치적 고향 '성남'이 포함된 수도권에서 권리당원 투표가 치러집니다.

굳히기냐 뒤집기냐.

새 지도부의 안정을 위한 총력전이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영상취재 : 장영근 / 영상편집 : 김재석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 기사 어땠나요?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