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명계(친 이재명계)로 꼽히는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현재 민심에 대해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27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여론보다도 중요한 게 민심”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제로 대통령께서도 ‘내가 체감하지 않은 효과는 효과가 없는 것’이라고 계속 강조를 하신다”면서 “수치상으로 주가가 늘었고, 수출액이 늘었고, 우리가 일본을 앞서서 6, 7월 수출이 1,000억 달러가 된다고 한들 국민 개개인이 ‘나는 왜 이렇게 힘들지’ ‘왜 이렇게 좋아진 게 없지’라고 했을 때는 당연히 그것은 집권당, 대통령과 정부가 책임져야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치안 불안 요인도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짚었다. 박 최고위원은 “내게 무슨 일이 있다고 했을 때 경찰은 내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그 문제하고 경제도 수치상으로 국가 부도 많이 늘었는데 아직 전달이 안 되고 있다”며 “그런 것과 맞물려 민심의 분위기, 반응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매우 진지하고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박 최고위원은 최근 유시민 작가의 이 대통령 비판에 대해 “마치 이번 당대표 경선을 본인의 패배로 느끼는 것 같다”면서 “이런 평론은 평론이 아니다. 감정의 표출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7월부터 8월 3일까지 해외순방 10박 11일 가서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그러신 분에 대해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세우는 건 왕정이다’ 이런 것은 어불성설이고, 잘못된 말이다. 허위 사실”이라며 “(또) 맛이 간 정당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론에서 쓰는 표현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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