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1일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개막에 맞춰 경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실시간 중계 정보'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기존의 중계 시청과 채팅 중심 구조에 경기 데이터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실시간 승리확률 그래프'를 통해 주요 이벤트 발생 시점마다 승리 우세 전망이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할 수 있고, '초반 주도권' 영역에서는 퍼스트 블러드부터 주요 오브젝트 처치 내역을 바탕으로 어느 팀이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가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타임라인'에서는 챔피언 밴픽 정보는 물론 대규모 교전과 결정적 순간까지 순차적으로 제공해 시청자가 핵심 장면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터 신뢰도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치지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공식 데이터 제공사인 GRID사와 제휴를 맺고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했다. 향후 LCK에 이어 MSI, 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해 LPL·LEC·LCS 등 주요 해외 리그와 국제대회까지 기능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실시간 중계 정보 기능은 '같이보기' 콘텐츠에도 함께 적용된다. 팬들은 선호하는 스트리머와 함께 중계를 보며 실시간으로 반응을 나누는 동시에, 공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커뮤니티형 시청 경험과 데이터 기반 정보성 시청 경험을 한 화면에서 구현한 셈이다.
사진=네이버
오프라인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치지직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를 새로 단장하고 LCK 트로피와 치지직 휘장을 대형으로 구현한 포토존과 브랜딩 좌석 존을 신설했다. 1일부터 5일간 현장에서 치지직 굿즈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기능 출시는 네이버가 지난해 12월 라이엇 게임즈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이다. 양사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LCK·LPL·LEC 등 해외 주요 리그와 월드 챔피언십·MSI 등 국제대회 중계권, 롤파크 네이밍 독점 권리, LCK 공식 스폰서십 권리 등을 포함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주건범 리더는 "공식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중계 정보부터 오프라인 현장 경험을 강화한 치지직 롤파크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접점을 넓혀가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치지직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e스포츠 콘텐츠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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