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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치솟는 환율 1530원에 바짝 근접

터보퀀트는 미국 인터넷 기업 구글이 지난주 공개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압축 알고리즘이다. 터보퀀트는 AI 모델이 동일한 메모리로 최대 6배 많은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외 반도체 업종 주가에 강한...

치솟는 환율 1530원에 바짝 근접

이란 전쟁 장기화 전망에 따른 '중동쇼크'에 '고유가·강달러' 고착 기미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며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31일 원/달러 환율이 1530원에 근접하고 코스피지수가 한때 5100 밑으로 급락하는 등 주식·외환시장이 혼돈 상태에 빠졌다.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며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31일 원/달러 환율이 1530원에 근접하고 코스피지수가 한때 5100 밑으로 급락하는 등 주식·외환시장이 혼돈 상태에 빠졌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519.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면서 오전 9시22분쯤 1528.6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0일(1561.0원) 이후 최고치다.

환율 움직임에 대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현재 달러 유동성이 양호한 만큼 예전처럼 환율과 금융 불안을 직결시킬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며 "현재 환율 수준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환율이 어느 정도 리스크를 수용할 수 있는지 보는 만큼 큰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55포인트(2.53%) 급락한 5143.75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새벽 끝난 미국 뉴욕 증시에서 '터보컨트 공포'가 재점화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크게 하락한 여파로 외국인이 개장 초부터 반도체 대형주를 집중 매도해 개장한 지 10분 만에 코스피 5100 밑으로 내려갔다.

터보퀀트는 미국 인터넷 기업 구글이 지난주 공개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압축 알고리즘이다. 터보퀀트는 AI 모델이 동일한 메모리로 최대 6배 많은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외 반도체 업종 주가에 강한 하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7포인트(0.72%) 내린 1099.08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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