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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청서 막오른 전대…‘1인 1표’ 권리당원 투표율이 변수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를 뽑기 위한 선거인단 투표가 28일, 충청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푯값이 같아진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되면서 152만명이 넘는 권리당원 투표율이 결과를 가를 변수로 거론된다 .

충청서 막오른 전대…‘1인 1표’ 권리당원 투표율이 변수

김민석 전 국무총리(왼쪽부터)와 송영길 의원이 지난 17일과 19일 각각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정청래 전 대표가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사 권력 오남용 사례로 본 형사소송법 개정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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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를 뽑기 위한 선거인단 투표가 28일, 충청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푯값이 같아진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되면서 152만명이 넘는 권리당원 투표율이 결과를 가를 변수로 거론된다 .

김민석 후보는 연일 ‘100% 전당원 투표’란 구호를 선거운동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그는 이날 경남 창원 권리당원간담회에서 “당은 무조건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전력 투구해야 된다”며 “전당원 100% 투표로 압도적인 리더십을 행사할 수 있는 지도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를 돕는 친명계 초선 의원은 이날 한겨레에 “정 후보 지지 권리당원들은 이미 강고하게 결집돼 있어, 김 후보로선 본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율을 예비경선 때(37.42%)보다 높여야 한다”고 했다.

정청래 후보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도 ‘1인 1표제’를 집중 부각했다. 정 후보는 세종시 당원 간담회에서 “1인 1표를 흔들려는 세력이 있다”며 “1인 1표를 사수하고 1인 1표 당원 주권 정당에 대해 일점일획도 손대지 못하도록 하려면, 정청래가 당선돼야 된다”고 말했다. 정 후보 쪽 관계자는 “정 후보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입된 1인 1표 체제에서 가능한 한 많은 당원이 투표에 참여해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당연히 바람직하다”며 권리당원 투표율에 대한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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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은 당-청 관계, 진보 진영 통합 등을 화두로 던지며 기싸움도 이어갔다. 김 후보는 “틀린 것으로 대통령이 억울하게 공격을 당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 “근거 없이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하고 비판한다면 야당이건, 진보 민주세력 내에 비난자이건 단호하게 비판하고 짚을 것은 짚겠다”고 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기조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쏟아낸 유시민 작가 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는 자신이 정치적 대부로 꼽는 이해찬 전 총리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진보 진영 통합 메시지를 내놓는 데 열중했다. 그는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전국여성비전포럼 특강에 참석해 “다음 대선은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범민주 진보세력은 단 한장의 필승 카드, 한명의 대선 후보를 내야 민주정부를 수립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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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송영길 후보는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공개 비판하면서 차별화를 시도하려 했다. 그는 충북 충주에서 연 당원 간담회에서 “부동산 이렇게 하다가 큰일 난다고 생각한다. 집권 1년이 지났는데 (주택) 공급을 집중적으로 해야지, 세금 때리고 금융 규제만 해서 어떻게 부동산을 잡나”라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충청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서버 오류로 일부 지역에서 1시간가량 지연된 것에 대해 날 선 목소리가 나왔다. 친명(이재명)계인 김용 최고위원 후보는 페이스북에 “당원 한표는 민주당 주권인데 그 주권이 한시간 넘게 멈춰 있었다”고 썼다. 서버 오류로 인한 지연 조처를 고려해 이날 충북·충남 권리당원 투표는 기존보다 1시간 연장된 밤 10시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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