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정부대전청사 광역급행 구간 64.4㎞
서울 연결 포함 총사업비 5조 원 규모 민자사업
정거장 수·위치 등 세부 계획 2027년 말 윤곽
대전일보DB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가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 제3자 공고를 추진하면서 2028년 말 착공과 2034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한 사업 일정도 구체화됐지만 정거장 수와 위치 등 핵심 계획은 향후 협상 과정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CTX는 청주국제공항과 정부대전청사를 잇는 64.4㎞ 광역급행 구간과 서울에서 정부대전청사까지 연결하는 163㎞ 지역 간 구간으로 구성된 민간투자사업이다. 최초 제안서 기준 총사업비는 약 5조 원이다.
사업은 이용료 등 운영 수입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자사업(BTO)과 정부가 시설을 임차해 투자비를 보전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결합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사 기간은 6년, 운영 기간은 개통 이후 40년으로 설정됐다.
차량은 최고 시속 180㎞로 운행하는 EMU-180이 투입될 예정이다. 하루 운행 횟수는 청주국제공항과 정부대전청사를 오가는 광역급행 구간 96회, 서울과 정부대전청사를 연결하는 지역 간 구간 36회로 계획됐다.
국토부는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말 제3자 공고를 목표로 연구용역 등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3자 공고는 최초 제안자 외에 다른 사업자의 제안을 받아 사업 조건과 추진 능력을 비교하는 절차다.
공고 이후에는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 조건을 조율하게 된다. 노선과 정거장 개수, 사업비 분담 등 세부 계획은 협상을 거쳐 2027년 말경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계획대로 절차가 진행되면 CTX는 2028년 말 착공, 2034년 말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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