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제조 등 6개 유망기업 선발…200억 펀드로 투자·스케일업 지원
지자체와 협업 강화…지역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 본격화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충북 오창에 위치한 디노랩 충북센터에서 ‘디노랩 충북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충청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금융과 지자체 정책을 결합한 ‘생산적 금융’ 모델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충북 오창에 위치한 디노랩 충북센터에서 ‘디노랩 충북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우리금융과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선정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3기에는 AI, 제조,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 6개사가 선발됐다.
수출 자동화 AI 에이전트 기업 ‘그린다에이아이’, 외식 프랜차이즈 AI 솔루션 기업 ‘디퓨전랩’, 숙박 운영관리 솔루션 기업 ‘비니즈’, 항공·드론 설계 자동화 기술 기업 ‘에브리심’, 음식물 폐기물 자원순환 솔루션 기업 ‘제로원’, 무선충전 모듈 개발 기업 ‘코일즈’ 등이 포함됐다.
우리금융은 디노랩 충북센터를 통해 지자체 창업 지원 정책과 연계한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조성한 200억원 규모의 ‘디노랩 3호 펀드’를 활용해 선정 기업에 대한 투자와 후속 지원을 병행하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디노랩은 우리금융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31개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약 4500억원 규모의 투자 연계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도 충북 지역 기업 3곳에 총 15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역 밀착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충청권의 유망 스타트업과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장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생산적 금융을 기반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