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수도권에 편중된 창업 열기를 비수도권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대규모 창업 축제가 충북에서 그 화려한 막이 올랐다. 충북에서 쏘아 올린 창업의 불꽃은 올 하반기 대전과 세종, 충남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충북 청주을 시작으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2026 지역창업 페스티벌’이 본격 개시된다고 밝혔다.
‘지역창업 페스티벌’은 창업기업,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등 지역 창업생태계 혁신주체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 비수도권에서 총 14회(지역 10회, 권역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국 릴레이의 첫 포문을 여는 충북 지역 행사는 27일 충북 오송에서 진행됐으며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충북, OLSS 서밋(Osong Life-Science Startup Summit) 2026’은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투자사, 국내․외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바이오 특화 행사로 마련됐다.
충북에서 시작된 창업 열풍은 가을에 접어들며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된다.
중기부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대전에서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열리며 과학도시의 저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어 10월에는 세종의 ‘2026 세종스타트업 위크’와 충남 천안의 ‘2026 스타트업 코리아 천안 페스티벌’이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지역의 분절적 창업 행사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지역 창업허브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공통세션(투자·개방형 혁신·네트워킹)과 특화세션(창업경진대회·재도전·상담회·전시)으로 나눠 구성·진행되며, 통합브랜드(BI)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지역명’을 도입해 행사 정체성과 통일성도 높였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모두의 창업’과 ‘지역창업 페스티벌’이 결합해 비수도권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의 유망한 창업가들이 수도권 못지않은 창업생태계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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