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협력 통해 야구 산업 생태계 구상
전 직원 AI 활용···스마트 도정 전환 본격화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9일 충북도를 방문한 김재박 전 LG트윈스 감독과 장종훈 전 한화이글스 수석코치와 간담회를 가졌다. / 충북도
충북도가 돔구장 유치와 프로야구 2군 창단 추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도입을 동시에 추진하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도는 9일 체육계 인사들과 돔구장 유치 및 프로야구 2군 창단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업무비서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도정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돔구장 유치·프로야구 2군 창단 논의
충북도는 9일 김재박 전 LG트윈스 감독과 장종훈 전 한화이글스 수석코치가 도를 방문해 김 지사와 면담을 갖고 돔구장 유치와 프로야구 2군 창단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24일 간담회 이후 이어진 후속 논의로, 2군 창단 과정에서 KBO와의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재박 전 감독은 “프로야구 2군 창단은 KBO와의 긴밀한 협력이 핵심”이라며 “충북의 의지와 준비 상황을 KBO에 충분히 전달하고, 긍정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돔구장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충북도와 청주시는 조만간 KBO를 방문해 창단 절차와 리그 참여 가능성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돔구장과 2군 창단은 충북 미래 스포츠 전략의 핵심 축”이라면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생성형 AI 업무비서 전 직원 도입
충북도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반 ‘AI 업무비서 서비스’를 도입해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OpenAI GPT-5.4, 구글 제미나이 3.1, 앤트로픽 클로드 4.6 등 6개 기업의 50종 AI 모델을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해 업무 성격에 맞게 활용하도록 했다.
직원들은 보고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데이터 시각화,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행정 업무를 AI의 도움을 받아 수행할 수 있으며 맞춤형 AI 비서도 직접 만들 수 있다.
또 개인정보 필터링과 대화 데이터 학습 미사용 환경을 적용해 보안성을 확보했다.
원길연 충북도 정보통신과장은 “생성형 AI 업무비서 도입을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지자체를 선도하는 스마트 행정 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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