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해외 유입 신종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한 위기 대응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 충북대병원 제공
충북대학교병원은 해외 유입 신종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한 위기 대응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니파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받던 중 갑자기 심정지를 일으킨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의료진은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뒤 음압격리병실 안에서 심폐소생술과 기도 확보, 기계환기 등을 실시했다.
이어 검체 채취·이송과 의료폐기물 처리, 환경 소독 등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이후 필요한 대응 절차도 점검했다.
훈련에는 감염관리실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 비상계획팀, 총무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해 부서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확인했다.
병원은 오는 8월 5일 평가회의를 열어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을 감염병 대응 매뉴얼과 현장 대응체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희성 충북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은 "신종감염병은 초기 대응 속도와 부서 간 협력이 환자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중요한 요소"라며 "반복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의료진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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