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충북대, 연구·산업·인재 선순환하는 '지역 혁신 모델' 제시했다

충북대학교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1차년도 사업을 통해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며 연구·산업·인재가 선순환하는 지역 혁신 모델을 구체화했다.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지역 경제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거듭나고 있다.

충북대, 연구·산업·인재 선순환하는 '지역 혁신 모델' 제시했다

[충북대 RISE 2025 결과] 중.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Value-Up

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 등 전략산업 중심 독보적 성과

기술이전 건수, 목표 대비 142.9% ㆍ수익, 285% 달성

충북대학교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1차년도 사업을 통해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며 연구·산업·인재가 선순환하는 지역 혁신 모델을 구체화했다.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지역 경제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학이 보유한 고도의 기술력을 지역 산업 현장에 이식하고, 이것이 다시 대형 국책과제 수주와 글로벌 성과로 이어지는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나선 것이다.

◇ 지표로 증명된 ‘압도적 R&D 역량’

충북대는 1차년도 사업에서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반도체 등 충북의 3대 전략 산업을 주관하는 동시에 AI모빌리티, 첨단로봇, AX기업혁신 분야에 참여하며 총 6개의 공동연구센터를 유기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는 수치로 극명히 나타났다. 가장 독보적인 성과는 기술이전 수익이다. 당초 목표액이었던 3억 1200만 원을 3배 가까이 웃도는 8억 9,130만 원(달성률 285.7%)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주요 성과 지표에서 목표치를 압도했다.

특허 출원은 목표 대비 150.8%를 달성했으며, SCI급 논문 게재는 목표 대비 160.5% 달성, 기술이전 건수는 목표 대비 142.9% 달성했다. 특히 충북대는 충북 도내 대학 전체 실적 중 기술이전 비중을 70% 내외로 유지하며, 지역 산학협력의 명실상부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연구실 문턱 넘은 기술, ‘CES 혁신상’과 ‘매출 증대’로 결실

충북대의 연구 성과는 실험실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의 경쟁력으로 직결됐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양극재 코팅 기술을 통해 참여 기업(유뱃 등)이 8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교육부로부터 5년간 46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첨단바이오 분야에서는 한상배 교수팀이 글로벌 선도연구센터(MRC)에 선정되어 133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과제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AI모빌리티 분야 반유석 교수팀은 ‘온디바이스 LLM 최적화 기술’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지역 기술력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반도체 분야 역시 1억 원 규모의 중대형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며 OLED 패치 상용화의 길을 열었다.

◇ 377명 학생연구원 투입··· ‘지역 인재 선순환’ 기틀 마련

RISE 사업의 또 다른 핵심 성과는 ‘사람’이다. 충북대는 이번 사업에 73명의 전임교원(전체 교원의 약 9%)과 377명의 학·석·박사급 학생연구원을 투입했다.

단순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고용 연계도 이뤄지고 있다. 첨단로봇 분야에서는 학생 연구원들이 과제 참여 기업에서 표준현장실습을 수행하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 대학 인재가 지역 기업에 정착하는 선순환 모델’을 안착시켰다. 이러한 연구 역량 강화는 대외 평가로도 이어져, ‘2026 QS 학문분야 평가’에서 거점 국립대 기준 전국 4위(7개 분야 순위 진입)를 기록하는 밑거름이 됐다.

◇ ‘글로벌 강소스타기업’ 육성 박차

충북대는 1차년도의 성공적 안착을 발판 삼아 2차년도부터는 ‘글로벌 강소스타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축적된 산학협력 데이터를 활용해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고, 대학 내 유관 조직을 총동원해 맞춤형 집중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재수 충북대 RISE센터장은 “RISE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 기업이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며 “앞으로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기업의 성과가 대학의 연구로 재투자되는 고도화된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지역 산업의 지도를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