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선 총괄본부장(왼쪽 세 번째), 구희선 조합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안전용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이 축사 지붕 작업 중 발생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안전장비를 지원한다.
충북농협은 지난 7일 보은군 삼승면 보은옥천영동축협 종합경제사업장에서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 농협 보은군지부(지부장 송재철)와 함께 '축사 지붕 산업재해 예방 안전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은 축사 지붕 설치와 보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축산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최근 3년간인 2023~2025년 전국에서 축사 지붕 추락사고로 28명이 숨지는 등 축산 현장의 추락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장비 확보와 예방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충북농협이 지원하는 안전용품은 전도방지 기능을 갖춘 안전 사다리를 비롯해 추락 등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안전조끼, 충격을 완화하는 안전벨트 등 모두 4300만원 상당이다.
지원된 장비는 도내 축협이 보관·관리하고 축사 지붕 설치나 보수공사를 하는 농가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개별 농가의 안전장비 구입 부담을 덜면서 실제 작업 현장에서 장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충북농협은 이번 지원이 축사 지붕 작업에 따른 산업재해를 줄이고 농업인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축사 지붕 작업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은 "지원된 안전용품이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조합원들의 안전한 영농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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